[서평]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도서

* 평(評): 죽음에 대해 간접적으로 알아볼 수 있었던 책


사랑하는 누군가와 영원히 볼 수 없고 좋아하는 것을 영원히 할 수 없다는 건 슬프고 두렵고 무서운 일이다. 따라서 사람들은 죽음을 싫어하고 마주하길 꺼린다.


죽음은 인생에서 한번은 겪어야 하는 것이라 이 책에 대해 관심은 많았지만 나 역시도 그 무서움에 읽기를 미루고 있던 책이다.


저자 셀리 디스테일님은 오랫동안 간호사로 종사하며 죽음에 대해 느끼고 알게 된 것을 책으로 썼다. 작가의 능력인지 마음속의 거부감으로 읽기가 꺼려지는 내용이지만 생각 외로 일상의 이야기를 듣는 느낌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.


책의 내용은 죽음의 진행과정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.


죽음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며 살면서 지나는 과정일 뿐이다. 사람들이 자신의 죽음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그 죽음이 점점 다가와 죽는 상황까지 저자의 경험과 철학을 바탕으로 상세하게 기술되고 있다.


그리고 죽음 이후에 어떻게 장례식을 진행하는지 남겨지고 살아가야 하는 사람이 어떻게 애도하며 살아가는지도 상세하게 적혀있어 책 소개에 기술한 바와 같이 “실용적인 죽음 가이드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

죽음이라는 무겁고 무서운 주제를 어렵지 않은 문장으로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고 죽음에 대해 좀 더 편하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.(그렇다고 그 무서움이 사라지지는 않았다.)


이 책은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으면 좋겠다.


* 행(行): 열심히 살기